Fire HD8 이북 리더기로 쓸만할까?

Fire HD8 이북 리더기로 쓸만할까?

Author : Jino Bae / Send Mail

최근 E-Book으로 관심을 돌리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가방이 무겁기 때문이었다. 핸드폰은 너무 작아서 책을 읽는 재미가 없었고 어차피 책을 가지고 나갈거면 태블릿을 가지고 나가자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걱정스러운 것은 Fire HD8의 해상도가 HD라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건 필자가 ebook을 처음 접해봤기에 들었던 걱정이었다.




미지의 E-Book

정말 ebook은 단 한버도 접해보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였다. 먼저 무료책으로 책을 읽을 수 있을지 가능성을 테스트해 보았는데 ePub이라는 확장자로 된 책들은 폰트, 글자 크기 및 뒷배경, 줄 간격등을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었다. 내 눈에 잘 읽히는대로 조절을 할 수 있고 저해상도를 가진 Fire에서도 글자를 키우니 나름대로 읽을만헀다.




당신의 눈이 예민하다면

위에서 읽을만 하다고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눈이 정말 예민하다면 Fire HD8로 책을 읽는다는 생각을 버렸으면 한다. 사진에 보이듯이 글자가 완전하게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폰트의 크기를 100%로 설정하면 눈이 정말 피로하다. 글자가 자글자글한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도 생긴다. 120~125% 정도로 조절해야 무난했다.




그래서 결론은 뭐야

필자가 판단하기엔 충분히 글을 읽을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책을 오래보기가 정말 힘들다. 디스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눈도 좀 피곤해지고 글자도 자글자글해서 신경도 쓰이고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웹서핑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머릿속에 강렬한 자극이 남지도 않는다. 가방도 가벼워지고 종이책보다 책들의 가격도 저렴하고 미니멀 라이프도 함께 실천할 수 있다보니 장점이 분명하다.


하지만 별로다.


Jino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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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o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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