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로 NAS 만드려고 했을때, 하드디스크 연결시 반드시 유전원 허브를 사용하라고 해서 구매했었다. 허나 필자가 구매한 하드디스크는 노트북용 2.5인치 하드디스크여서 그런지 전력소모가 생각보다 심하지 않아서 유전원 허브까진 필요하지 않았다.


결국 USB 허브는 제 역할을 잃고 서랍행이 되었다. 허브에 연결된 USB가 길어서 어느날 누워서 게임을 하기 위해 USB 연장선 대신해서 썼는데 이렇게까지 게임을 해야하나 싶어서 결국…


이 물건을 버리면서 문득 든 생각은, 사실 이제껏 내가 구매한 물건들도 대부분 귀차니즘을 커버하기 위한 것 같다. 하지만 귀차니즘을 해결하자고 이런저런 물건이 쌓이는게 점점 싫어진다. 좀만 더 부지런하면 필요없어도 될 물건들을 쌓아놓고 살고 싶진 않다.






WRITTEN BY

배진오

소비적인 일보단 생산적인 일을 추구하며,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싶어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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