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하니까 들었던 생각

난 항상 체하면 두통이랑 같이오는데… 체했을때 눕지말고 앉아있는게 좋다고 하길래 앉았으나, 너무 어질어질해서 앉아있기도 힘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 만들어 먹었던 홈메이드 치킨 때문에 체한 것 같다. 대부분 채했을때는 고기+밀가루 조합인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

여튼 정보처리기사를 공부해야 했었기에 정말 최악이었다. 예정대로라면 오늘 전자계산기 구조랑 데이터 통신을 마무리하고 내일 시험을 보러 가야하는 상황이라 머릿속엔 공부해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괜히 공부한답시고 이것저것 많이도 먹었다. 정말 한심하다.

여튼 아프니까 들었던 생각은 아프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달았다. 유튜브에서 공부하는 다른 분들을 보면서 의욕도 다지고 어제 운영체제 공부하면서 참 재밌다는 생각을 했었다.

인생 선배들은 항상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한다. 그들도 아파봤으니 그런 말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프지 않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 아프지 않고 가족들과 식사하는 것, 아프지 않고 친구들과 노는 것. 그런 일상적인 것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하셨을 것이다. 아무리 돈을 벌고 명예를 얻어도 아프면 다 끝이다.

앞으론 절대 음식에 욕심부리지 말고 건강에도 조금씩 신경을 써야겠다. 아무리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어도 아프지 않고 일상을 살 수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느끼면서 살아가도록 해야겠다.

WRITTEN BY

배진오

하고싶은 건 다 하면서 사는게 목표
im@baejin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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