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설계와 창의성

오늘 어떤 영상(KBS 축적의 시간)을 보았다. 서울대학교 교수님이라고 하는 것 같았는데, 내용이 중요하지 인적사항이 중요한게 아니므로 자세한 생각은 넘어가자. 그분께선 ‘개념 설계’를 강조하였다. 전에 서울대학교 세미나에서 ‘개념 설계’에 대한 강의를 들은적이 있었다. 그걸 들으면서 결국 느낀점은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밥을 먹을때도 길을 걸을때도 ‘Think Different’ 하라는 내용.

그래서 그 영상을 보면서 “또 창의성에 대한 이야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내 마음을 간과한듯 곧이어 ‘개념 설계 != 창의성’이라고 답변을 해주었다. 그리고는 곧이어 한 마술사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물속에서 17분을 참아낸 한 마술사의 이야기… 그의 마술은 1초씩 참아내는 것이다. 그리곤 엘론 머스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SPACE X’가 13년 만에 로켓 추진기를 재활용 했다는 내용… 기계 공학은 시행 착오를 겪는 것이다.

  • 마술 = 1초씩 참아내는 것
  • 공학 = 시행 착오를 겪는 것

그리곤 그는 말했다.

창의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창의성을 실현하는 스케일업이 중요한 것이다. 그 시간은 뼈를 깎는 고통과 같을 것이다.

디즈니와 픽사가 통합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었던건 스케일업의 고수들을 픽사에서 떠나지 못하게 하는 조건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난 그말을 듣고 어제 보았던 이지영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라.” 픽사의 스케일업의 고수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대체 불가능한 사람’ 한 마디로 대체 불가능한 사람은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누구보다 열심히 해내는 사람들이다. 아이디어는 누구나 뱉을 수 있지만 그걸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나 역시 게임이나 소설,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내뱉어 보지만 결국 실력의 문제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난 아직 부족하니까’, ‘난 아직 어리니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냥 넘어가 버렸던것 같다. 하지만 내가 뭐가 부족할까? 누구보다 진득하게 앉아서 내가 성취하고 싶은 목표를 향해서 계속해서 움직이다보면 난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될 것이다.




눈에 보이는 별빛은 100만년전에 출발한 묶은 별빛이다. 다른 기업의 개념 설계도 가장 빛날때 우리에게 다가 온 것이다. 지나간 빛을 쫒아가는건 이미 사라진 잔영을 쫒는 것이다.

와 너무 멋진 말이다… 다른 사람들의 업적이 너무 눈부시고 부럽지만, 정말 그들도 피나는 노력끝에 그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어둠속에서 꾸준히 갈고 닦으며 가장 빛나는 순간을 우리에게 보여준 것이다. 그리고 그 빛나는 모습을 내가 아무리 쫒아가봐야 그건 이미 사라진 별을 쫒는 것이다. 나만의 새로운 개념을 갈고 닦아야 한다.

결론

  1. 노력을 하자.
  2. 노력은 천재를 이긴다.
  3. 밝은 별은 아주 멀리서 시작된 것이다.
WRITTEN BY

배진오

하고싶은 건 다 하면서 사는게 목표
im@baejin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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