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필자의 블로그에 대한 역사를 다루는 곳입니다. 지금의 저를 있게해준 것들이기에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입니다. 세대로 구분되어 있으나 이는 블로그 플랫폼이 변경되는 시점입니다.




1세대(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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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네이버에서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접하기가 가장 쉬웠고 당시에는 개발과 관련된 일을 할거라는 생각을 못했기에 블로그라는 기술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스마트폰 좋아하고 게임을 좋아하던 학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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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와 스마트폰과 관련된 자료를 위주로 다뤘습니다. 두 주제 모두 당시에 핫했던 키워드였기에 좀 과분하게 방문자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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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제가 생각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 줄 아는 능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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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반강제로 팔로우를 늘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많은 분들께서 팔로우를 해주셨습니다. 친구랑 같이 시작했는데 그 친구 이외에도 주변 사람들이 제 블로그를 점차 알게돠면서 개인적으로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등학생 때 만들었던 18abc18이라는 이름도 언제까지나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었죠. 그렇게 제 1세대 블로그가 막을 내립니다.




2세대(2017)

군대를 전역하고 티스토리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유는 네이버 블로그를 했었던 기억에 뭔가 다시해도 그 정도 방문자는 만들 수 있겠지 싶었습니다. 또한 티스토리에 광고를 달고 수익을 얻어보고 싶었던게 컸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당시 초대장을 받아야 시작할 수 있었기에 아무대나 방문해서 초대장을 구걸했습니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기타치는 개발자라는 분에게 초대장을 주셔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최초에 만든 블로그는 네이버에서 검색결과도 누락되기 일쑤였고 뭔가 잘못됨을 느꼈습니다. 10개 가량의 포스트를 적었지만 그냥 노하후를 얻은거라 생각하고 지우고 새로 시작했습니다. 그게 두 번째 블로그인 SKYLIN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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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INE은 제가 좋아하는 FKJ의 음악입니다. 여행에 가서 SKYLINE을 들으며 야경을 보는데 그 순간이 너무 아름다워 SKYLINE이라는 단어에 확 꽂혔던 시기라 이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새로 생성하여 지난 노하우를 사용하니 검색도 순조롭고 모든게 좋았습니다. 티스토리는 HTML/CSS를 블로거가 수정할 수 있어서 정말 자유롭게 블로그를 디자인 할 수 있었습니다. 플레티넘이라고하는 부트스트랩을 활용한 테마를 사용했는데 당시에는 부트스트랩이 뭔지도 몰랐으니 뭐 하나 수정하려면 밤새는게 기본이었습니다. 나름 느낌있는 디자인을 몇몇 넣었는데 몇몇 분들에게 칭찬받아 매우 뿌듯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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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었던 것은 초대장을 받고, 나누는 재미였습니다. 저에게 주어지는 초대장은 단 10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창작자를 고를 수 있을까? 와 같은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초대장은 일부 블로그를 선별해서 주는데 선별하는 기준은 모르겠지만 받으면 엄청 기분 좋았습니다. 내가 노력해서 받은거라는 생각이 들어 나눠줄 때 더 고민이 많았던 것 같네요. 지금은 사라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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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첫 연말 결산에서 위 뱃지를 받았습니다. 사실 별거 아닌 이미지일 뿐이지만 파워블로거 뱃지 받으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물론 부지런함이 무조건 높은 성과를 의미하는 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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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코스터라는 게임을 하면서 봤던 로딩화면에 영감을 받아서 블로그 디자인을 개편했습니다. 처음에 부트스트랩이 뭔지도 몰랐던 아이에서 많은 발전을 했다는걸 몸소 느꼈던 시점입니다. 내가 뭔가를 보고 따라 만들 수 있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지구와 4가지 문구가 순차적으로 나타납니다.




3세대(2019)

미니멀라이프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서브 블로그로 사용하던 깃허브 블로그에 모든 걸 통합했습니다. 오직 단 한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었고 그 한개의 블로그가 티스토리가 아닌 아유는 디지털 미니멀라이프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디지털 미니멀라이프는 모든 서비스를 최소화하고 직접 운영하는 것이었습니다. 도메인도 제 이름으로 구매하여 연결하였고 제 서버에서 돌아가는 블로그가 가지고 싶었습니다. 미니멀라이프의 기본은 ‘버리기’이므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과감히 지웠습니다. 그냥 놔둘걸 그랬나 싶지만… 여하지간 많은 시간이 흘러 지금의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WRITTEN BY

배진오

소비적인 일보단 생산적인 일을 추구하며,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싶어합니다 :D
im@baejin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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